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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걱정 없는 몽골 위해 국내 협력 파트너 힘모아..
  • 번호2544
  • 등록일2015-10-07
  • 조회수2,498

대한결핵협회-현대차정몽구재단-씨젠-()씨젠의료재단 공동 몽골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 개시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21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및 주식회사 씨젠(천종윤 대표이사),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천종기 이사장)과 함께 결핵에 취약한 몽골의 대학생 및 빈곤가구의 결핵예방을 위해 한국-몽골간 상호협력을 통한 울란바토르 지역 결핵퇴치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을 비롯해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갑노 씨젠의료재단 대표원장과 씰레그담바(Shilegdamba.G)몽골 보건부 장관, 냠후(Nyamkhuu.D) 몽골 국가전염병관리센터장, 투무르바타르(Tumurbaatar.L) 몽골결핵협회장 등 한국과 몽골의 주요 협력파트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6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결핵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대한결핵협회 및 국내협력파트너들의 우수한 전문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살려, 최신 이동검진차량 및 결핵균 검사장비를 현지에 도입하고, 이러한 최신 장비가 현장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보건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은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결핵 감염 위험에 처한 몽골 국민들에게 검진을 제공하여 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협력에 의한 보건의료 지원이 더욱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장착한 첨단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결핵환자 발견 및 ()씨젠의 최신 Multiplex Realtime PCR 기술을 이용한 결핵균 분자진단 검사장비/시약(AnyplexTMII MTB/MDR Detection)을 통해 몽골 현지 결핵균 검사역량 강화, 현지 보건인력에 대한 결핵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참여하는 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 및 재원을 효과적으로 투입하여 정부의 재정실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몽골의 결핵유병율 및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약 380, 7.2명인데, 이는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서태평양 지역 전체 국가 중 4번째로 결핵이 심각한 수준이다

 

아울러 전체 결핵환자 중 55% 이상이 15~3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심각하고, 20%에 달하는 결핵환자가 발견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적극적인 환자발견사업의 부재 및 정부예산 부족 등으로 인한 부실한 국가의료체계, 몽골 주민에 대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 등으로 보인다.

 

이에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적극적인 환자발견 및 ()씨젠의료재단의 분자진단 검사를 통한 다제내성에 대한 신속한 진단/치료는 유목민족이라는 몽골의 민족적 특성과 함께 현지의 결핵관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적절하고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현지 협력기관인 몽골결핵협회(Mongolian Anti-TB Association)와 몽골국가전염병관리센터(National Center For Communicable Diseases)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이를 통해 몽골현지의 결핵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신속, 정확한 검사 및 진단,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자발견 및 검사, 진단기술을 현지의 협력기관 관계자들에게 전수하여 향후 현지 주도적으로 성공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금년도 1월부터 약 3개년 동안 총 사업예산 약 135천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몽골 울란바토르지역 결핵퇴치사업은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라는 이름을 걸고 국내의 협력 파트너들이 함께 힘을 모은 첫 번째 글로벌 협력 사업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여전히 인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국제적인 감염병인 결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제사회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STOP-TB 파트너십을 설립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7개 국가 및 1,400여 개 협력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WHO로부터 UN으로 확대, 이관되어 그 사업과 활동영역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1012월 발족된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는 대한결핵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2015년 현재 정부 및 국회, 결핵관련 보건단체 및 국제협력단체, 기업체, 시민사회단체 등 총 43개 파트너들이 참여하여,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결핵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결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세계결핵퇴치 협력강화를 위한 저개발국가에 대한 결핵관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