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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TB KORE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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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정치인들 결핵문제 해결에 귀 기울여...
  • 번호2565
  • 등록일2016-05-25
  • 조회수2,136
- 2회 세계 결핵퇴치 대표자 회의,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
 
글과 사진_김강희(STOP TB 협력과)
 
지난 1129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국회의원 및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세계 결핵퇴치 대표자회의(Global TB Summit Conference)”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5회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InternationalUnion Anti-Tuberculosis& Lung Diseases; UNION) 기간 중 영국 및 미국, 프랑스 등 9개 국가의 국회의원 대표 및 STOP-TB Partnership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1회 세계결핵퇴치 대표자회의를 열고, 결핵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모든 이가 평등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전 세계가 더욱 협력해 나가고, 보다 효과적인 결핵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백신 및 신약 개발 연구 강화를 위해 결핵문제 해결을 중요한 정치적 과제로 설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바르셀로나 선언(Barcelona Declaration)”을 발표하여 전 세계 국회의원들에게 이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01개 국가에서 1,000여 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이에 동참하였으며, 우리나라도STOP-TB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국회 협력위원(김무성 국회위원, 김명연 국회의원, 김용익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문정림 국회의원, 유기준 국회의원, 이만우 국회의원, 이자스민 국회의원) 8명이 서명하였다.
 
 
 
세계 결핵퇴치 대표자 회의를 주관하고 있는 ‘Global TB Caucus’에서는 서명에 참여한국가별 국회의원 대표자들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초청하여 2회 세계 결핵퇴치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여 작년에 이어 전 세계적 결핵퇴치를 위한 초국가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되었다.
 
 
 
회의 주관 단체인 ‘Global TB Summit’ 공동의장이며, 영국 하원의원인 Mr. Nick Herbert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첫째 날 행사에서는 세계보건기구 결핵국장인 Dr. Mario Raviglione의 전 세계 결핵현황 및 Post 2015 결핵퇴치전략인 ‘END TB Strategy’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남아공 현지의 일선 결핵관리 현장에 대한 견학, 각 권역별로 국가별 결핵관리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소그룹 미팅 및 세계결핵퇴치를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한 간담회 순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다.
다음날 오전, 케이프타운 현지의 국경없는 의사회(Medecins Sans Frontieres; MSF)”의 결핵관리 사업소 방문으로 시작된 둘째 일정은 이후 제2회 세계 정치인 대표자회의 본회가 진행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부장관인 Dr. Aaron Motsoaledi Dr. Louis Castro UNION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본 회의에서는 UN STOP-TB Partnership 사무총장인 Dr. Lucica DituiSTOP-TB Partnership의 글로벌 결핵퇴치 전략 ‘Shift’의 발표 및 세계 각 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Global TB Caucus’의 활성화를 위한 임원 선임 및 사무국 설치, 향후 계획에 대한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어, 30여 개 국가로부터 참석한 모든 이들이 세계보건기구 및 STOP-TB Partnership에서 추진 중인 ‘End TB Strategy’(2035년까지 2015년 대비 결핵사망률을 95%까지 줄이고, 결핵발생률을 90%까지 줄이며, 결핵으로 인해 생계 파탄이 일어나는 가구 Zero목표달성 지향)의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지원 및 Global TB Caucus의 사무국 설치 등의 운영계획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하며 성황리에 회의가 마무리 되었다.
  
 
 
지난 15세기 후반 대항해 시대에 인도 및 아시아 식민지 개척을 위해 유럽인들이 처음 발을 디뎠던 이곳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오늘날 또다시 결핵퇴치라는 전 세계적인 공동의 과제를 두고 전 세계 각국 국회의원들이 이곳에서 모였다는 것, 특히 결핵이 가장 심각한 대륙인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 아프리카에서 현지 정부와 국제기구가 가장 활발하게 협력하고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곳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러한 회의를 가졌다는 것이 주는 의미는 깊이 되새겨 볼 만하다.
 
 
 
이번 제2회 세계 결핵퇴치 대표자회의에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대표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인 김무성 국회의원실의 권오훈 보좌관이 우리 STOP-TB운동본부 관계자와 함께 본 회의 일정을 참석하여 전 세계적 결핵퇴치 협력강화의 필요성 및 이러한 글로벌 결핵퇴치 협력강화를 위한 우리 국회 및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역할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고민과 공감을 나눈 시간이었다. 이곳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우리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지역의 결핵퇴치 선도국가로 역할하기를 바라며, 내년세계 정치인 대표자회의에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대표도 꼭 참석하여 세계 속 결핵퇴치 노력에 꼭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